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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도 각광받는 블루칼라 직종 배관공, 목수의 연봉이 대졸자의 3배?

그럴만동 2024. 10. 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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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급변하는 노동 시장에서 AI와 자동화 기술의 발전으로 화이트칼라 직종이 많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블루칼라 직종, 특히 배관공, 목수와 같은 숙련된 기술직 노동자들의 몸값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AI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육체 노동과 기술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루칼라 직종의 가치 상승과 그 이유, 그리고 미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관공과 목수의 연봉: 대졸자의 3배에 달하는 현실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활동 중인 25세 배관공, 제러드 핸더슨의 사례는 이러한 변화를 잘 보여줍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배관공으로 뛰어든 그는 1년간 도제식 교육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고 7년 차 경력으로 연봉 20만 달러(약 2억 6,900만 원)를 벌고 있습니다. 이는 대기업에 취업한 동료들의 연봉 8만 달러(약 1억 700만 원)를 크게 웃도는 금액입니다.

특히 핸더슨의 경우처럼 배관공과 같은 기술직 노동자들은 높은 수요와 부족한 공급으로 인해 몸값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블루칼라 직종은 AI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작업을 수행하며, 특히 기계 공학과 건축 분야에서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일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블루칼라 직종의 평균 연봉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전문 배관공의 평균 연봉은 9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로, 석사 학위 소지자의 평균 연봉(8만 6,372달러)을 넘고 있습니다. 또한 목수의 경우 시간당 평균 24.71달러, 기계공은 23.32달러를 받고 있으며, 이는 미국 최저시급 7.25달러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금액입니다.

MZ세대도 주목하는 블루칼라 직종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육체노동자의 역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블루칼라 직종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현상을 조명했습니다. 핸더슨의 사례는 관리자, 사무직 화이트칼라 노동자보다 훨씬 더 높은 연봉을 받는 블루칼라 전문가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MZ세대 역시 AI 시대에 변동성이 큰 화이트칼라 직종보다 기술력에 기반한 안정적인 블루칼라 직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AI 시대에도 불가피한 숙련 기술자 수요


2024년 6월,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블루칼라에게 노다지가 터졌다”는 기사를 통해 AI의 발전으로 인해 화이트칼라 일자리의 위협이 커지고 있지만, 반대로 블루칼라 일자리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AI가 수행하기 어려운 육체노동과 숙련된 기술을 요구하는 블루칼라 직종은 향후 몇 년간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AI와 자동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직업군이 위협을 받고 있지만, 블루칼라 직종은 그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습니다. 배관공과 목수와 같은 기술직 노동자들은 AI로 대체할 수 없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연봉을 받을 뿐만 아니라, 그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MZ세대 역시 블루칼라 직종의 안정성과 고소득에 주목하며 새로운 진로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AI 시대에도 꾸준히 살아남을 직업을 고민 중이라면, 블루칼라 직종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글이 블루칼라 직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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